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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곳이 없네요."

브라보 (BRAVO)
27세 | Male | 176cm | 회사원

외관

깔끔하게 넘긴 흑발 머리는 빈틈 조차 없다.

매일 아침마다 관리를 하는 듯,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깔끔하다는 인상을 준다.

자기관리로 인해 드러난 눈썹 아래로는, 제법 날카로운 눈매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당신과 눈을 마주쳐,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금화를 보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로 영롱한 금빛임을 알 수 있다. 눈썹도 그렇게 사람 좋아보이지 않는 일자 눈썹, 입꼬리도 한쪽만 올라간 냉소적인 미소.

사람 좋아보이는 타입은 아니다. 

키도 큰 편이 아니고 체격도 표준이지만 만만해 보이지 않기 위해 바른 자세로 올곶게 서있는다.

예민하게 생긴 외모 말고는 특출난 것 하나 없지만 손 하나는 예쁘다, 그가 들은 칭찬이었다.

길고 예쁘게 뻗은 손가락 때문이었다.

복장은 깔끔한 정장 차림, 검은색 올 블랙 슈트에 빨간 넥타이, 빨간색 행거치프를 포인트로 줬다.

구두는 스트레이트 팁 형의 무난한 구두.

성격

1. 욕심 많은 - 부티나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빈민 출신이었다.

   이렇게는 살지 않겠다, 어린 시절의 그가 다짐한 삶의 철학이었다.

   자수성가 해서 나름 큰 대기업에 입사 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취직과 노력만으로 사회계층 상승을 힘든 법.

   생판 모르는 도박판에 뛰어든 이유도 이것이다.

   직장 동료가 로또 당첨이 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나 뭐라나.

   쉬어봤자 돈 못 벌지, 아끼고 아끼던 휴가를 몰아 이곳에 왔다.

   제가 목표로 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이루겠다는 심보.

   더 큰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손에 쥐고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성격을 가졌다. 스크루지 기질 다분.

 

2. 생긴 것과 하는 것에 비해 행동이 가볍다.

   조금 친한 사람은 쟤 기분이 어떤지 금방 파악 할 수 있을 정도로 표정 관리도 안 되고 솔직한 편,

   '제 이익과는 별개로' 남이 손해보는 상황에서는 감정이입해서 발 벗고 나선다.

   오지랖도 꽤나 넓고 동정심도 많은 편.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남의 눈치도 많이 봐서 리더 역할에는 영 소질이 없고, 분위기 잡는 역할도 못한다.

   잘 하는 거라면 바람잡이 정도. 부탁도 돈이 드는 일 아니면 거절 잘 못하는 편이다.

 

3. 본인은 사람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싫어하기 보단 사람마다 대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친근해지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싫어하는 편이

   더 정확한 말이지만.

   부탁도 거절 못하고 잘 감정이입 잘 하는 성격 탓에 내면까지 까칠하기는 글러 먹었지만, 이런 저런 귀찮은 일

   만들기는 싫어 까칠한 척을 한다. 

   그를 뒷받침 해주는 외모 덕택에 회사에서는 꽤나 덕을 보는 편.

4. 자기 일에 엄격하고 남의 일에 관대했다.

   어차피 손해보는 건 내가 아니니까, 타인의 실수가 자기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이상 건너 건너 있었던 일은

   큰 일이라도 그럴 수 있지라며 넘어갔다.

   소문을 만드는 타입도, 퍼트리는 타입도 아니다.

   다만 호기심은 조금 있어서 여기저기 지나다닐때마다 귀를 쫑긋 대고 다니는 바람에 어디서 들은 건 많다.

기타

- 누나 하나와 남동생 하나가 있다.

- 일하는 회사에서 담당한 부서는 마케팅, 꽤나 그럴듯한 기획과 일처리로 일 잘한다고 소문 나있었다.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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