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인생은 한 방! 오늘밤 네가 나랑 머무를 곳도, 한 방!"

란카 멜로치아 오베리 (Lancha Melochya Oberi)
24세 | Female | 160cm (굽 포함 167cm) | 잘 사는 집 아가씨 (=무직)

외관

흑발 금안. 눈매가 날카로운 편이고, 눈썹은 살짝 굴곡이 진 형태. 나이에 비해 꽤 어려 보이는 생김새.

머리카락은 물결치며 가슴께를 덮는 길이로 내려오고, 좌우 모두 윗부분에서 조금씩 잡아서 높게 묶은

투 사이드 업 헤어. 머리끈은 검은색. 검은 보울러 햇을 쓰고 있다.

모자 겉에 붉은 장미꽃이 두 송이 달려 있고, 모자 아래로 검은 망사가 코를 살짝 덮는 길이로 내려온다. 

망사는 탈부착 형식. 목에 걸린 초커에 달린 것은 고가의 보석.

입고 있는 옷은 흰 프릴이 달려 있는 드레스로, 기장은 무릎 언저리까지 내려온다.

흰 레이스를 제외하면 검은색과 붉은색 리본으로 이루어진 차림. 굽이 높은 검은 하이힐을 신고 있음. 

하이힐 바닥이 금색으로 되어 있는데, 정말 순금이라는 말이 있다.

가벼운 분위기, 오만하게 웃으며 내려다보는 표정.

성격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게? "

 

변덕쟁이, 단순한, 막무가내인, 도덕과 거리가 먼, 유쾌한, 두려울 게 없는

 

이랬다가 저랬다가 변덕이 심하다. 도발에 쉽게 넘어가 승부욕을 불태우다가도 흥미가 떨어지면 금방 손을 떼고 

"안 해." 한마디만 하고 자리를 떠날 때도 많다.

파스스 쏟아지는 카드를 정리하는 것은 항상 곁을 따라다니는 집사의 몫.

이렇게 막무가내로 살 수 있는 것은 이 아가씨의 행동을 전부 수습해주는 사람이 존재하고,

오베리 가의 재력과 철없는 아가씨에 대한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한 군데에 오래 집착하는 편은 아니다. 굳이 그 부분에 집착하지 않아도 세상에 신기한 건 많고,

그중에서 본인이 못해볼 건 하나도 없으니까. 

"돈으로 안 되는 게 뭐가 있어?"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돈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건 단 하나도 없었다.

하물며 사랑도 돈으로 살 수 있는 세상인데.

그러니 이 아가씨는 무서울 것도 없고, 세상이 전부 제 것 같았다.

 

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유로운 편이다. 

"이게 나빠?" 굳이 그 부분에 신경 쓰지 않고도 잘 살았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고,

본인도 이를 알고 있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기타

  1. 오베리 집안의 무남독녀.
    금술은 좋지만 아이를 갖기 힘들었던 부부의 13년 결혼생활 끝에 가까스로 갖게 된 아이가 바로 란카다. 덕분에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자랐고, 성인이 되었어도 어릴 적과 별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

     

  2. 사고뭉치. 도저히 가만히 있을 줄을 모른다. 이것도 저것도 궁금해, 이것도 저것도 해보고 싶어. 호기심이 왕성한데 실천력까지 좋으니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조심성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바람에 말썽이란 말썽을 잔뜩 이끌고 다닌다고.
     

  3. 그런데도 큰 탈 없이 살 수 있는 것은 든든한 뒷배가 있기 때문. 오베리 집안은 예전부터 예술품을 사고팔며 무역으로 큰돈을 벌어들였으며, 지금까지도 예술·문화 상품을 중심으로 승승장구 재력을 끌어모으고 있다.

     3-1. 일반인이라도 뉴스나 가십에 관심이 있다면 오베리의 이름과 그 위상을 알고 있다.
       3-1-1. 다만 란카에 대한 것은 전부 돈으로 입막음되어 기사화된 적이 없다. 때문에 일반인들이 란카에 대해 아는 정보는 그저 '오베리 가문의 외동딸' 이라는 것뿐. 이름이나 성별, 생김새조차도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다. 상류층의 사람들이거나 귀한 정보를 모으는 데에 능한 사람이라면 란카에 대해 알고 있을 법하다. 철없는 행실까지도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3-2. 재력의 크기는 집안 소유의 섬마저 몇 개 있을 정도. 토지, 주식, 보석, 금품… 형태를 가리지 않고 모아두었다.
        3-2-1. 본가는 미국에 위치하며, 란카와 부모님의 국적도 미국. 
     3-3. 란카는 제 발로 오래 걸어본 적이 별로 없다. 전용기와 리무진, 헬기, 전용선박. 저를 위해 준비된 운송수단이 있기 때문.

     

  4. 보석에 죽고 못 사는 모양. 희귀한 보석, 예쁜 보석, 그중에서도 특히 몸에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장신구들을 좋아해서 심심할 때마다 보석을 사들이곤 한다. 이렇게 모은 컬렉션은 전부 보석함에 넣어두는데, 외출용 보석함이 따로 존재해서 어디 여행이라도 갈 땐 그 보석함을 챙겨가는 것 같다.

    4-1. 보석함엔 란카의 비싼 귀걸이나 목걸이, 핀 같은 이런저런 쥬얼리가 들어 있다. 크기는 어지간한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한 정도의 크기. 다만 란카가 보관하기엔 너무 고가의 물품들이기 때문에 현재는 경호원인 딘에게 맡겨두고 있다.

    4-2. 그러니 현재 란카의 소지품은 블랙카드와 수표(check)가 전부.

     

  5. 부모님이 바쁘시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유모, 집사, 시종, 경호원… 혈연이 아닌 사용인으로 가득 찬 저택에서 살아왔다. 혼자 지내본 적은 없으나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낸 것도 아니다.

    5-1. 혼자서 뭘 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 옷 하나를 입더라도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서 입는다.

     

  6. 입맛이 까다롭다. 

    6-1. 그래도 달콤한 맛을 내는 디저트라면 대부분 무난히 좋아하는 듯.
    6-2. 차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7. 노래라도 부르는 듯한 경쾌한 어조, 높은 톤의 목소리. 
     

  8. 기본적으로 반말이 익숙한 듯.

관계

 

- 고용자 - 경호원의 관계.

3개월 전, 원래 함께하던 경호원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해고한 뒤 새로 뽑은 사람이 딘이다. 아버지가 뽑은 후보 중에서 본인이 직접 (코카콜라로) 뽑았으며 이번 경호원은 목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않아서 썩 마음에 든다고.

돈으로 맺어진 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서로에게 별 생각이 없다. 

Copright ⓒ 2018. @Betting_Royal.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